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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K-그래핀 상용화' 돛 올렸다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 출범
英 Paragraf 등 26개 기업 참여

김규동 기자

김규동 기자

  • 승인 2026-09-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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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텍 제공)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14일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를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경북도와 포항시, 재정경제부 초혁신경제추진단, 산업통상부, 주요 국내 연구기관 및 그래핀 소재·부품·장비와 응용제품 분야 26개 기업이 참석했다.

나노융합기술원은 출범식에서 경북도·포항시, 참여기업들과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 공동선언문'을 선포하고 그래핀 및 2차원 나노소재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연구성과 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조공정부터 분석·평가, 실증, 응용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그래핀 산업의 공급망을 확보하고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가 'K-그래핀 파운드리'다.

나노융합기술원은 K-그래핀 파운드리를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상용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전문 제조·분석 장비와 기술 인력을 기반으로 소재·응용 제품의 제조공정 개발부터 분석·평가, 시제품 제작, 실증까지 전주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업화 부담을 낮추고 기술의 시장 진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나노융합기술원은 향후 참여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실증, 수요기업 연계 등을 확대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센서·배터리 등 수요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아울러 영국 Paragraf 등 해외 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공급망 및 수요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이병훈 나노융합기술원장은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는 연구기관과 기업이 함께 그래핀 기술의 상용화를 만들어 가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K-그래핀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전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해 포항을 대한민국 그래핀 산업의 상용화 거점이자 글로벌 산업화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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