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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소방서, '화학사고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실시

전미근 서장 지휘 아래 인명구조·누출 차단·응급환자 이송체계 점검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9-15 16:54
충주소방서,‘화학사고 대응’불시 가동훈련 (보도용)
화학사고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사진=충주소방서 제공)
대형 화학사고 발생 시 구조와 응급의료, 현장 지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충주소방서가 긴급구조통제단의 실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충주소방서는 15일 소방서 광장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의 염화수소(HCl) 누출을 가정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실제 사고 현장이 아닌 소방서 광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불시에 설치하고 장비 운용 능력과 현장 지휘체계의 신속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상황 발생 직후 통제단 가동을 지시하고 현장지휘소에서 각 부서의 임무 수행 과정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은 ▲A급 화학복을 착용한 구조대의 인명구조·누출 차단 ▲현장응급의료소의 환자 중증도 분류·병원 분산 이송 ▲부상자 상태 악화·추가 누출 등 돌발 상황에 따른 지휘부 의사결정 절차로 구성됐다.

특히 중상 4명과 경상 6명, 대피 40명 등 사상자 50명과 약 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건국대병원과 충주의료원 등 지역 의료기관과의 환자 이송·공조체계도 함께 점검했다.

전미근 서장은 "훈련 장소와 관계없이 실제 사고 현장이라는 자세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즉각 가동할 수 있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체계를 갖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소방서 광장 등 가용 공간을 활용한 실무 중심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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