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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추석 나흘, 병·의원·약국 155곳 문 연다…201명 비상근무

의료공백 막고 버스 운행 탄력 조정
쓰레기 24·27일 수거·25일 일부 휴관
취약계층 위로금·복지시설 물품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9-18 11:14
(2026년.)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추석 연휴 김해에서는 병·의원과 약국 155곳이 문을 열고 생활쓰레기는 이틀간 수거된다. 교통과 수도, 도로, 재난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할 공무원 201명도 근무에 들어간다.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다. 김해시는 이 기간 27개 부서에 인력을 나눠 배치해 의료와 교통, 생활민원, 재난 등 29개 과제를 맡긴다.

의료 분야에서는 병원 23곳과 의원 47곳, 약국 85곳이 연휴 중 진료와 조제 공백을 메운다. 보건소에도 응급진료상황실을 두고 의료기관별 진료 여부를 확인하는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귀성객이 몰리는 교통 분야는 대중교통 공급을 조절한다. 고속·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한시적으로 늘리고 시내버스는 이용 수요에 맞춰 배차한다. 공원묘지와 터미널 등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서는 교통 흐름을 관리한다.



쓰레기는 연휴 첫날인 24일과 마지막 날인 27일 평소와 같이 수거한다. 단수나 도로 파손, 가로등·보안등 고장, 전기·가스 관련 사고에도 분야별 담당 인력이 대응한다.

연휴 중 문화관광시설을 찾을 때는 휴관일을 확인해야 한다. 문화관광시설은 추석 당일인 25일 휴관한다. 다만 인도전시관과 대통령 생가는 이날도 개방한다.

안전사고 예방 작업은 연휴 전에 이뤄진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영화관, 터미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14곳의 소방·전기·가스 분야를 살핀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는 빗물펌프장 33곳과 중점관리구역의 빗물받이 상태를 확인한다.



산불 위험에도 대비한다. 입산객 증가에 맞춰 관련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통시장과 전통사찰은 화재 발생 때 즉시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지원 대상도 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2만3000세대와 국가유공자 3922명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시설 41곳의 입소자 1418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

장바구니 물가도 살핀다. 23일까지 진영·동상·외동·장유·삼방시장 등 5곳에서 성수품 공급과 가격 변화를 확인한다. 온누리상품권 사용과 김해지역 착한가격업소 130곳 이용도 알린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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