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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자들이 지난 1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채용박람회'에서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산진구 제공) |
지난 9월 17일 열린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채용박람회'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부산과 주식회사일등코리아, ㈜보리에 등 38개 기업이 현장에 참여했다. 별도로 36개 기업은 간접 방식으로 채용에 나섰다.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는 640여 명이다. 이 가운데 31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으며 123명은 이력서 접수 대행 서비스를 이용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관광·MICE 분야를 별도로 다뤘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특별관을 설치하고 관련 업계의 구인 수요와 해당 분야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연결했다.
취업 준비를 돕는 현장 서비스도 제공됐다. 이력서에 사용할 사진 촬영과 면접용 헤어·메이크업을 지원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AI 두피진단과 생체에너지 측정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함께 열어 지역 기업이 제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산진구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구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맡고 부산상공회의소는 공간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지역 대학·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MICE 등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기업과 구직자의 연결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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