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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여름철 해수욕장 중심의 단기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정책을 전면 전환한다.(사진=태안군 제공) |
태안군이 여름철 해수욕장 중심의 단기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고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정책을 전면 전환한다.
군은 지난 2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9기 세일즈 관광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공격적 유치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고부가가치 타깃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근 생활인구 분석 결과, 태안은 체류인구배수(4.6배)와 평균 체류시간(13.2시간)이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재방문율(31.1%)과 평균 숙박일수(2.6일)는 낮아 여름철 편중 관광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관광객들 유치하기 위한 주요 전략 및 과제로 ▲소비환급 확대(태안 반값여행을 연중 대표 혜택으로 정착. 개인 최대 10만 원, 5인 가족 최대 50만 원 환급. 청년층은 최대 70% 환급) ▲워케이션 인프라 조성(2027년 7월 만리포 워케이션센터 준공, 새로운 근무·여행 문화 수요 흡수) ▲타깃 맞춤형 마케팅(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로컬푸드·전통시장 이용 시 추가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유류피해 봉사자 기억 마케팅(123만 자원봉사자와 해수욕장 1:1 결연, 전용 우대 혜택 제공) ▲스마트 관광지도 플랫폼(AI 기반 맞춤형 추천 코스 서비스, 2027년 6월까지 구축) ▲반려동물 친화도시 육성(댕댕버스, 반려숙박시설 컨설팅 등 2027년 본격화) ▲21色 해수욕장 특성화로 만리포(MZ·해양레저), 파도리(지질체험), 연포(가족형 워터파크) 등 해수욕장별 개성을 강화한다.
군의 이번 전략을 통해 관광객들이 여름에 편중되는 것을 탈피해 체류형 관광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조용현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경관만 믿고 관광객을 기다려서는 인구감소 시대의 파고를 넘을 수 없다"며 "세일즈 관광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잠깐 스쳐 지나가는 바다'가 아닌 '사계절 내내 머물며 감동하는 명품 관광도시 태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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