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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선 9기 이차전지 산업 중장기 육성 전략’ 수립… 글로벌 허브 도약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830억 원 투입
2030년 생산액 25조 원·기업 170개사·종사자 1.75만 명 달성 목표

엄재천 기자

엄재천 기자

  • 승인 2026-09-27 07:47
K-배터리의 중심 충북
K-배터리의 중심 충북.(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일시적 수요 정체(Chasm)를 정면 돌파하고, 전방 산업의 다변화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혁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될 '민선 9기 충청북도 이차전지 산업 중장기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3대 전략, 9대 핵심과제, 38개 실행계획을 본격 이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은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글로벌 선도기업을 필두로 소재, 셀, 모듈·팩 분야 약 145개 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생산 거점이다. 생산액과 종사자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전국 비중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소부장 특화단지'(2021년)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2023년)로 동시 지정된 바 있다.

충북도는 기존 전기차(EV) 중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피지컬 AI,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시장으로 산업 생태계를 전격 확장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4830억 원(국비 2,608.5억 원, 도비 666.4억 원, 시군비 1,099.9억 원, 민간 455.2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충북도는 세부 연차별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오는 2030년까지 ▲관내 기업 170여 개사 확대 ▲전문 종사자 1만 7500여 명 양성 ▲연 생산액 25조 원 내외 달성을 이뤄내 대한민국 1위 이차전지 생산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충북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생산 거점 1위로서 글로벌 수요 정체와 산업 다변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초격차 기술력 확보와 R&D 혁신 거점화를 통해 반드시 정면 돌파하겠다"라며 "충북의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가꿔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초격차 허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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