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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지역화폐·농산물·골목상권 연결 모색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9-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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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지역순환경제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사진=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 지역경제 정책이 개별 사업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소비와 생산이 이어지는 구조로 전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순환경제 연구회'는 22일 의회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내 경제활동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살폈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지역화폐와 로컬푸드, 골목상권 등 이미 운영되고 있는 정책을 각각의 사업으로 바라보지 않고 하나의 경제 흐름으로 묶는 방식이다.

가령 지역화폐가 지역 상점에서 사용된 뒤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지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 소비와 유통으로 연결된다면 소비자 지출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정책 간 연계 가능성을 국내외 사례와 화성의 현황을 비교하며 검토했다.

핵심 과제는 '무엇을 새로 만들 것인가'보다 기존 정책 사이에 어떤 연결장치를 마련할 것인가에 맞춰졌다.

지역화폐의 사용처, 지역 농산물의 유통구조, 골목상권의 소비 기반 등을 연계할 경우 실제 지역경제 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성의 산업·농업·상권 구조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만큼 외부 사례를 그대로 가져오는 방식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지역별 경제 여건과 소비 특성을 반영해 화성에 맞는 실행모델을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연구회는 향후 연구 과정에서 지역순환경제 관련 사례와 화성특례시의 기존 정책을 추가 분석해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배현경 대표의원은 "지역의 특성과 현장 의견을 반영하면서 지역경제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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