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도서 '지역문화는 정책이다' |
이희성 단국대학교 공공경영대학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교수가 지역문화의 현실과 정책 방향에 대한 고민을 담은 칼럼집 '지역문화는 정책이다'를 펴냈다.
이 교수는 지역문화정책과 문화예술경영, 축제·관광, 문화도시 등을 연구해 온 문화 분야 전문가다. 대학에서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현장을 오가며 문화자치와 문화분권,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이번 책은 이 같은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쓴 칼럼을 묶은 것이다. 지역문화가 행정의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의 변화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이 될 수 있는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었다.
책의 중심에는 '지역문화는 지역을 살리는 정책이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놓여 있다.
이 교수는 지역의 문화가 사람을 지역에 머물게 하고, 지역의 기억을 이어주며, 공동체를 지속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 이에 따라 문화 역시 단순히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사업이나 행정의 주변 영역으로 볼 것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이자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을 비롯해 지역문화 생태계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문화와 지역의 관계를 정책적으로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책 곳곳에 담았다.
지역문화정책이 실제 지역의 삶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문화가 도시의 경쟁력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어떤 정책적 시각이 필요한지를 살펴본 것이다.
이 교수는 책을 통해 문화가 지역을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행정과 정책의 시선도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이 교수는 '지역문화는 정책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청년예술인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