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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9월 30일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9월 30일 신림면 송용리 고창 쌀 브랜드화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벼 재배 농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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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9월 30일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
현장에서는 고창 쌀 브랜드화를 위한 지역적응 대표 품종과 최근 육성된 고품질 벼 등 모두 8개 품종을 비교 전시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신품종인 '신동진1'과 '수광1' 등의 특성과 기존 품종과 비교한 개선점을 소개하며 농업인들이 품종별 생육 특성과 재배 가능성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수광1'은 밥맛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알 떨림과 병해 저항성을 높인 품종으로 소개됐으며, '신동진1'은 신동진의 밥맛을 이어가면서 병해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으로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또한 박헌수 국립식량과학원 품종개발과 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고창 쌀 브랜드화를 위한 고품질 쌀 생산 실천기술'과 신동진1 등 신품종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 드론과 무인 항공방제, 자율주행 농기계 등 농작업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농업기술도 공유하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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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9월 30일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열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긴급 방제비를 지원하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한 해 농사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함께 점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해 폭염과 폭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과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긴급 방제비 지원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고창 쌀 브랜드화를 위해 우리 지역에 맞는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농업인들이 고품질 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수확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와 병해충 등 농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 맞는 품종과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들과 함께 고창 쌀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고창 쌀 브랜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농업기술 보급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 지역 기후와 토양 등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술과 스마트농업기술을 농업 현장에 접목해 고창 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벼농사 종합평가회는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고창 들녘에서 한 해 농사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품종과 농업기술을 모색하고, 고창 쌀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소통의 장이 됐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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