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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채우는 장애인 자립생활의 빈틈…경기도, 3개월간 현장 검증

사람이 비운 시간까지 살핀다…경기도 ‘AI 자립비서’ 가동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10-01 07:49
AI 자립비서 이미지파일
경기도, 장애인 일상 살피는 AI 자립 비서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활동지원사나 자립지원 인력이 없는 시간에도 장애인의 일상을 살피는 인공지능 기반 자립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자립지원주택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AI 자립비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히고, 기술 도입 자체보다 실제 생활에서 돌봄 공백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사업의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자립지원주택 194호에 거주하는 장애인 252명과 지원 인력이 참여하고,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46개 운영기관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 사업 대상 도내 자립지원주택 194호 거주 장애인 252명 및 지원 인력 → 46개 자립 지원 주택 운영기관 참여 ▲장애인 지원은 안부 확인·위기 감지·응급대응·생활 패턴 확인, 식단·복약 관리·인지훈련·AI 말벗·상담·여가활동,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금융·계약 관련 위험요소 확인 ▲주거환경 지원은 문열림 센서·음성명령 조명·방문자 확인 등 IoT 기기 활용 → 지원인력 부재 시간의 생활 변화 확인 및 돌봄 공백 보완 ▲지원인력 업무 지원은 자립 지원계획·조사서 작성, 공문서·계약서 분석, 민원정보 검색·법률용어 해석 등 행정업무 보조를 살핀다.



AI 자립비서는 거주자의 장애 특성, 생활환경, 개인별 욕구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시간대의 생활 변화를 살펴 위기 상황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AI 활용 범위는 장애인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담인력이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하거나 갱신하고 각종 조사서와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에도 AI를 활용한다.

사업에는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 자립전환 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3개월간 이용 실적과 실제 지원 사례, 서비스 오류와 안전 문제 등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안전 확인과 생활지원 공백 보완 효과, 전담인력의 업무부담 변화 등을 분석해 향후 경기도형 AI 자립 지원 모델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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