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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이 오는 3일 동강둔치에서 개최하는 '제5회 영월군 청년의 날 행사(동강둠칫)' 홍보 포스터.(사진=영월군) |
영월군은 오는 3일 오전 11시부터 영월읍 동강둔치 잔디밭에서 '제5회 영월군 청년의 날 행사(동강둠칫)'를 연다.
올해 주제는 '느슨하고 유쾌한, 자연 속 둠칫한 하루'다. 정형화된 기념식보다는 동강의 자연을 즐기면서 자유롭게 체험과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동강둔치 주변의 새와 생태환경을 관찰하는 탐조 활동이 진행된다. 명상과 훌라댄스, 캐리커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시간대별로 이어진다.
영월에서 생산된 재료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역에서 난 재료를 활용한 전시와 요리를 선보이며 청년의 날 행사에 영월만의 지역색을 더한다.
오후에는 동강둔치가 공연장으로 바뀐다. 요조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마련되고, 청년콘서트는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무대에는 밴드 소란을 비롯해 디에이드, 쏘왓놀라, 서울 보사 소사이어티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자연 속에서 책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장르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행사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라디오로도 전해진다. 사연 소개와 출연자와의 대화 등으로 꾸며지는 '큰골 라디오'가 행사 시간 동안 영월FM을 통해 송출돼 현장의 분위기를 공유한다.
낮부터 이어지는 행사의 마지막은 동강의 밤하늘에서 펼쳐진다. 오후 8시에는 드론을 활용한 공연이 예정돼 있어 청년의 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길수 영월군수는 "동강의 자연 속에서 청년들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느슨하고 유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준비된 만큼 많은 청년과 군민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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