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태안군

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구례포 탐방로 예약제 시행

10월 한 달간 운영, 멸종위기 표범장지뱀 보호 위해 하루 350명 제한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10-01 09:19
태안 탐방로 예약제 사진1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가 자연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학암포 탐방지원센터~구례포해변 구간(1.4km)에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사진=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한창준)가 자연생태계 보전과 안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학암포 탐방지원센터~구례포해변 구간(1.4km)에서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

특히 이 구간은 삵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표범장지뱀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서식지 개발로 개체수가 줄어 국제적으로도 보호가 필요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에 따라 탐방객 수를 제한하고 예약제를 도입해 생태계 보전과 탐방 질서 확립에 나선 것이다.

예약제 운영 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하루 탐방객은 최대 350명으로 제한된다.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탐방객은 원할 경우 사구해설프로그램을 신청해 생태적 가치와 환경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한창준 소장은 "이번 예약제는 삵과 표범장지뱀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고, 탐방문화 개선 등 지속가능한 자연관광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며 "탐방로 예약제가 자연을 보전하고 건강한 탐방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