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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만나다…197개 인천 섬의 매력 담은 '어서오섬' 축제 개최

10일 상상플랫폼서 '2026 제2회 인천 섬의 날 페스타' 개막
강화·옹진 특산물 상생 마켓서 '인천e음 20% 캐시백'…숙박권 경품 등 풍성
전시·공연 넘어 '인천 섬 정책 포럼' 결합…지속가능한 섬 발전 전략 모색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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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오는 10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에게는 쉼이 되고, 주민에게는 삶이 이어지는 인천 섬'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6년 제2회 인천 섬의 날 페스타(부제: 인천섬 어서오섬)」를 개최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서해안의 관문이자 197개 보물섬을 품은 인천시가 바쁜 도심 한복판에서 섬의 매력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대규모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시민에게는 쉼이 되고, 주민에게는 삶이 이어지는 인천 섬'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26년 제2회 인천 섬의 날 페스타(부제: 인천섬 어서오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관내 197개 섬이 가진 고유한 생태·문화적 가치를 도심 시민들에게 알리고, 섬 주민과의 다각적 교류를 통해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복합 참여형 축제다.

행사장 내부에는 인천 관내 섬들의 현황과 매력을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인천 섬 홍보 라운지'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카메라에 담은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나누는 '시민 섬 사진 공모전' 전시존이 조성된다.



문화·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가수 이도진과 섬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협동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현장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인스파이어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된다.

특히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되는 대목은 강화군과 옹진군 등 섬 지역 농수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생 마켓'이다. 현장에서 지역화폐인 '인천e음'으로 특산물을 결제할 경우 20%의 캐시백 혜택이 즉시 제공된다. 소비자는 고물가 시대에 알뜰한 쇼핑을 즐기고, 섬 주민은 직접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어가 소득을 올리는 '지역경제 선순환' 모델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페스타는 단순한 먹거리·볼거리 위주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정책적 깊이를 더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인천 섬 정책 포럼'과 '섬 주민 관계자 간담회'가 동시 개최되어, 섬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 활성화,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함께 펼쳐진다.



박광근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행사는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심 시민들에게는 푸른 청량제와 같은 휴식을 제공하고, 섬 주민들에게는 실질적인 경제 활력과 따뜻한 이웃 간 정을 안겨주는 상생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인천 섬의 참된 가치와 숨은 이야기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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