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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2027~2028년 경기도 체육행사 잇따라…1만6천명 맞이 준비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10-01 11:42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내년부터 2년 동안 오산에서 경기도 단위 체육행사가 네 차례 열린다. 선수와 임원 등 1만6천여 명의 방문이 예상되면서 오산시가 경기장 정비와 함께 교통·의료·숙박 등 도시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첫 일정은 2027년 4월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다. 17개 종목이 치러진 뒤 5월 7~9일에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이어진다. 이 대회는 정식 25개와 시범 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2028년에는 생활체육대축전과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예정돼 있다.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환경도 바뀌고 있다. 오산종합운동장은 천연잔디와 육상트랙을 교체하고 보조트랙을 추가하고 있다. 체육관 바닥·조명 개선은 완료됐고 오산중학교 체육관과 죽미체육공원 테니스장도 정비를 마쳤다. 수영장은 수질 개선과 공인 물품 확보를 진행했다.

경기 운영은 오산시 경계를 넘어선다. 장애인체육대회는 15개 경기장 가운데 3곳, 경기도체육대회는 30곳 중 12곳을 타 시·군 시설로 활용한다. 시는 인접 지자체와 사용 일정을 조율하고 경기장별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인할 예정이다.



방문객의 체류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방안도 준비한다. 교통·주차 동선을 마련하고 의료·소방 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숙박·외식업소 참여를 확대한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방문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월 구성한 분야별 전담팀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첫 대회 전까지 최종 점검을 마칠 방침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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