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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역사·문화 한자리에…대전효문화뿌리축제 2일 개막

2~4일 뿌리공원서 전국 100여 문중 퍼레이드
고려인 공연·역사강연·전통놀이 등 프로그램 풍성
송가인·김태웅 폐막공연으로 3일간 축제 대미 장식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6-10-01 16:53

신문게재 2026-10-02 2면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미리보기)(3) - 문중 행렬
대전 중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에서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사진은 지난 축제 문중입장 퍼레이드 모습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에서 제1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함께 내딛는 새로운 뿌리'를 슬로건으로 전통적인 효와 뿌리의 의미를 세대와 문화, 국경을 넘어 확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2일 오후 7시 개막행사에서는 제3회 중구 명문가 시상식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별을 먹는 장돌뱅이'가 펼쳐진다. 안예은과 억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3일 오전에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문중입장 퍼레이드가 열린다. 전국 100여 개 문중이 참여해 각 성씨의 유래와 대표 인물 등을 다양한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오후에는 문중 어울림 한마당과 역사학자 심용환의 '뿌리 역사 강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뿌리'의 개념을 가족과 문중을 넘어 다양한 문화와 사람으로 확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국내 거주 고려인 80여 명이 참여하는 고려인 캠프를 운영하고, 4일에는 고려인의 이주와 귀환 과정을 담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축제를 체험하고 SNS로 알리는 팸투어도 마련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전국효문화청소년페스티벌과 주민화합 윷놀이 한마당, 중구청장배 씨름대회, 프로아마 장기대회, 뿌리 백일장·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지역 전통 민속문화 공연과 프린지 버스킹, 피에로 풍선쇼, 수상 플라이보드 공연도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먹거리 공간에는 14개 음식점과 8개 푸드트럭, 7개 빵 부스가 참여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14개 동 풍물단의 '뿌리 대동 풍물 한마당'에 이어 송가인과 김태웅의 폐막 축하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효와 뿌리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세대와 사람, 문화를 연결하는 축제로 준비했다"며 "각자의 뿌리와 새로운 인연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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