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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지역 농가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 108명이 성주군에 입국했다. (사진=성주군 제공) |
올해 하반기 성주지역 농가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약 970명이다. 군은 농작업 일정과 현장의 인력 수요를 고려해 인원을 분산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입국 인원은 108명이다. 이들은 1일 성주에 도착했으며 라오스 출신 95명과 필리핀 출신 13명으로 구성됐다.
현장 투입 전 필요한 절차도 진행됐다. 해당 근로자들은 법무부 조기적응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마약검사를 마친 뒤 농가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성주군은 외국인력이 농업 현장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고용농가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각 필요한 안내를 실시한다. 근로자에게는 작업장 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전달하고, 농가에는 외국인력 고용에 따른 준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인력 확보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11월 초, 12월 초, 12월 말에 추가 입국이 예정돼 있으며 첫 입국을 포함해 네 차례에 걸쳐 인력을 공급한다.
배치 이후에는 현장 중심의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군은 농가와 근로자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근무 과정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근로조건과 생활환경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업장 이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는 것도 관리 대상이다.
군은 입국 전 교육부터 농가 배치, 현장 확인까지 단계별 관리가 이뤄지도록 해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농촌의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필요한 인력이 현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농가와 외국인 근로자가 서로 신뢰하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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