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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를 방문한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들. (사진=영천시의회 제공) |
영천시는 1956년부터 들어선 탄약창 2·3지역 이전을 위해 11월 중 육군본부·국방부와 머리를 맞댄다.
시는 그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인 제2탄약창 1~4지역(200만평) 중 2·3지역(본촌동) 탄약창을 4지역(북안면)으로 이전을 추진해 왔다.
주민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 지역개발을 이루기 위해서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한)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이만희 의원과 김병주 의원(민주당 방위산업 특위원장, 국회 국방위 위원)을 만나 탄약창 이전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일주일 뒤 22일에는 김병주 의원실에서 육군본부 탄약과장과 국방부 부대건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탄약창 이전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11월 중 육군본부·국방부와 영천시가 참여하는 공식 논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군 관계자들이 영천시의회 특위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제2탄약창과 영천시 간 소통 부재'에 대해 "영천시와의 업무협조를 제2탄약창에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천시의회 제2탄약창 이전 추진 특위 위원들은 영천시가 추진 중인 2·3지역 군사시설의 4지역 이전안에 대해 가용부지 확보가 부족할 수 있다는 군 관계자들의 의견에 대해 "4지역만으로 부지가 부족하다면 10월 중 이전 연구용역 기관과 긴급회의를 열어 실효성 있는 대안과 부지 확보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윤영한 위원장은 "10월 중 실효성 있는 부지 확보 방안을 마련해 11월 공식 협의에서 구체적인 이전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7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남부동(법정동 명칭 본촌동) 일원 제2탄약창 부지 이전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용역을 통해 객관적이고 실현 가능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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