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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학생 연합기숙사 공사 3개월 지연…내년 1학기 개관 어려울 듯

8월 말 공정률 65.07% 기록
우성빈 기장군수 현장 찾아 상황 점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1 17:03
1-1. 우성다.
우성빈 기장군수가 서울 용산구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 현장을 찾아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장군 제공)
서울 용산구에 들어서는 대학생 연합기숙사의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약 3개월 늦어지면서 2027년 1학기 개관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65.07%다. 공사 기간이 늘어난 데는 협소한 자재 적치 공간과 공사 차량의 이동 제약, 인근 주민의 소음·진동 민원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 여름철 폭염에 따른 작업 제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은 부산 기장과 울산 울주, 경북 경주, 전남 영광 등 원전 소재 지역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건립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자지원사업비 500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4월 공사를 시작했다.

당초 목표는 2027년 1학기 개관이었다. 하지만 공사 기간이 약 3개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준공 이후 시설 점검과 입주생 모집 등 준비 기간까지 고려하면 기존 일정에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성빈 기장군수는 1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와 용산구 건립 현장을 찾아 지연 원인과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우 군수는 개관을 기다려온 학생과 학부모에게 일정이 늦어진 데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면서 안전을 우선해 남은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달라는 뜻을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기장군과 한국장학재단은 일정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관련 안내와 문의 창구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일정과 입주 관련 사항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관계기관과 공사 상황을 계속 확인하고 개관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릴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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