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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제물포구가 인플루엔자의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시행한다/사진=제물포구 제공 |
독감 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며, 면역 효과는 보통 6개월가량 유지된다. 보건 당국은 독감 유행이 보통 11월에서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 만큼, 유행 전에 미리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혼선을 줄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대상은 생후 6개월~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로, 이미 지난 9월 21일부터 접종을 진행 중이다. 이어 고위험군인 어르신 접종은 ▲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0월 12일 ▲65~69세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시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지자체 지원 대상인 15~64세 제물포구 구민 및 관내 체류 등록 외국인은 10월 19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지정된 관내 위탁의료기관 50개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는 제물포구보건소에서 접종도 함께 운영된다.
접종 시에는 신분 확인 및 거주지 검증을 위한 서류 지참이 필수다. 특히 15~64세 제물포구 구민의 경우, 관내 주민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과 함께 발급일 1개월 이내의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포함)을 제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외에도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만약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은 "전 구민 독감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 보호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의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구민 여러분께서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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