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무안군, 반도체 산업 정책 대응 역량 강화 특별 강연

정은승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회 위원장 초청

한규상 기자

한규상 기자

  • 승인 2026-10-01 12:57
반도체전략위원회 정은승위원장 초청 특별강연 (1)
무안군이 1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정은승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공직자 대상 반도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무안군 제공)
전남광주특별시 무안군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앞두고 공직자들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나섰다.

무안군은 1일 10월 정례조회에서 정은승 전남광주반도체전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공직자 대상 반도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향후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한 산업 육성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산업의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관련 분야에 대한 공직자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은승 위원장은 '반도체의 역사와 미래 속에 있는 도전의 DNA'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이 걸어온 과정과 AI·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설명했다. 삼성반도체에서의 주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업의 전환점을 읽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의 중요성도 짚었다.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과 기관의 협력도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반도체 산업이 개별 기업의 생산시설만으로 완성되는 분야가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후공정, 연구개발, 물류 등 다양한 영역과 연결되는 만큼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무안군이 주목하는 것도 이 같은 산업 연계성이다. 군은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광역 교통·물류 기반과 앞으로 조성될 국가산업단지를 활용해 반도체 후공정과 첨단소재, 에너지 신산업 등을 미래 성장 분야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후공정과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관련 산업의 입지는 기업 유치뿐 아니라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문제와도 연결된다. 이에 따라 군은 국가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공급망 구조 등을 살펴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강연에서는 변화의 흐름을 읽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리더의 역할도 다뤄졌다. 정 위원장은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공직자들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업·기관 간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안=한규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