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남광주특별시 담양군이 9월 30일 위드포스로부터 농작업용 착용형 로봇 2대를 기증받고 있다.(사진=담양군 제공) |
담양군은 9월 30일 위드포스(대표 정래훈)로부터 농작업용 착용형 로봇 2대를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장비는 1대당 약 1,540만원으로, 두 대를 합치면 3,080만원 상당이다.
착용형 로봇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보조해 작업 과정에서 허리와 하체 등에 집중되는 신체 부담을 줄이는 장비다. 담양군은 단순히 장비를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실제 작업에 활용하면서 현장 적용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은 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장시간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장비의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현장 사용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느끼는 편의성과 불편 사항 등을 살펴보고, 실제 작업에 적합한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장비 활용은 농작업 보조기술 도입을 위한 현장 검토 성격도 갖는다. 담양군은 농업인들의 사용 경험과 의견을 수집해 향후 유사한 보조기술을 검토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인력 부족과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로봇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도 2026년 농업 연구개발 사업에서 인력 중심의 고난도·고강도 농작업을 로봇이 대체하거나 협업할 수 있도록 농업로봇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은 이번 착용형 로봇을 통해 기술의 장점뿐 아니라 실제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계까지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면서 현장 활용도가 높은 보조기술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담양=박영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