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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100일, 시민 목소리로 채운다"…인천시, '소통형 기록 시정' 본격화

'제62회 시민의 날' 행사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 개최
단순 기념식 탈피…손글씨·인터뷰·미디어 기록 결합한 '체감형 스토리 시정에 반영'
수집된 시민 목소리, 시정지·지하철 역사 전시·SNS 등 다각적 플랫폼으로 확산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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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오는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행정 수혜자인 시민들이 느낀 실제 변화와 향후 바람을 직접 수집하는 현장 밀착형 소통 캠페인에 나선다. 일회성 치적 홍보회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로 기록하고 이를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는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현장에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박찬대 인천시장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 추진된 주요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검증하고, 향후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자체 출범 100일 시점은 초기 정책 기조가 안착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받는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시민 참여형 데이터 구축'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당일 어울큰마당 소통 공간에서는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지금 느끼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인천'에 대한 자필 메시지 작성 및 인터뷰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마련되며, 시민들의 참여 과정과 생생한 표정은 영상과 사진 등 고화질 기록물로 남겨진다.

특히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은 현장에서 수집된 시민 기록의 활용 방식이다. 인천시는 수집된 손글씨와 인터뷰, 사진 자료를 시정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 11월호와 별도 제작되는 단행본에 수록할 예정이다.

나아가 인천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확산시키는 한편, 연말에는 시민들의 얼굴과 메시지를 담은 지하철 역사 내 사진 전시회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디지털 소통과 오프라인 공간 전시를 결합해 '시민이 주인인 인천'이라는 브랜딩을 한층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장형우 인천시 콘텐츠담당관은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진짜 변화와 바람을 직접 듣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인천, 내일 더 행복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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