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부경대 창업기업 뉴트라잇, 라임 원료 연구에 국비 30억 원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특화형 선정
3년간 해외 임상·기능성 확대 연구
라임과피추출물 8개국 공급 계약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08 12:36
교원창업기선정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로고. (자료=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교수가 창업한 식품기술 기업이 정부 연구개발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라임에서 추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연구에 나선다. 기존 원료의 임상 근거를 보강하고 새로운 고순도 성분을 개발하는 데 3년간 국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 조승목 교수가 대표를 맡은 뉴트라잇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특화형'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회사가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먼저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하는 제도다. 특화형은 바이오 등 전략기술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운영사가 기업을 발굴하고 연구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뉴트라잇은 이번 과제를 통해 라임 유래 기능성 소재의 해외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기존에 인정받은 기능성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순도 라임 플라보노이드 원료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공동 연구에는 건국대학교 이충환 교수 연구팀과 랩투메디씨알오, 리서치멘토가 참여한다.

이 회사는 앞서 라임과피추출물의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개별인정을 받았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이원료(NDI) 등재도 마쳤다.

해외 사업에서는 자체 개발한 라임과피추출물 'BENESOMNO™'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망을 넓혀왔다.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이 원료는 출시 1년 만에 8개국 해외 유통사와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의 제품에도 활용됐다.



송진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뉴트라잇이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와 기술개발, 사업화 단계를 거쳐 성장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뉴트라잇은 이번 연구를 통해 라임 원료의 과학적 근거를 추가로 마련하고 해외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의 종류를 늘려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