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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축제서 가로림만 생태 가치 알렸다, 체험 부스에 800여 명 참여

축제 기간 '찾아가는 환경교육' 운영, 점박이물범·상괭이 등 해양생물 소개
색칠하기·생물 퀴즈·응원 메시지 쓰기 등 체험으로 갯벌 보전 중요성 알려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6-10-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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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환경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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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환경교육'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현장에서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산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해미읍성 내에서 '2026년 찾아가는 환경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 기간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산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가로림만과 서산갯벌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 5명이 교육을 맡아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점박이물범과 상괭이,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발농게 등 다양한 해양생물의 특징과 생태적 가치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해양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 생태계의 다양성과 보호 필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해양생물 모양의 키링을 활용한 색칠하기와 가로림만 생물 퀴즈, 그림 카드 뽑기 등이 운영돼 생태 정보를 놀이처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를 응원하는 메시지 쓰기 활동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갯벌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과 응원의 뜻을 표현하도록 했다.

서산시는 축제와 연계한 이번 환경교육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에게 지역 생태자원을 알리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민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앞으로도 서산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생활 속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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