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공간의 특성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설계하는 '제천시 농촌 재생대학 6기' 교육을 운영합니다. 이번 과정은 전문가 주도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실습과 현장 탐방을 통해 마을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공간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주도적인 공간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쌓으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시야를 넓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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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천시 농촌 재생대학 6기 교육생들이 현장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
제천지역 농촌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마을환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고, 직접 개선 방향을 구상하는 교육에 참여한다.
전문가가 마련한 계획을 전달받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공간의 특성을 파악하고 필요한 변화를 고민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과정이다.
제천시 농촌협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제천시 농촌 재생대학 6기'는 이러한 주민 참여형 공간설계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제천지역 농촌생활권 주민 30명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자신이 생활하는 마을을 중심으로 공간이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작은 공간에도 관심을 두도록 교육이 구성됐다.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이해한 뒤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 개선 방향을 찾아보는 방식이다.
교육과정에는 농촌 공간과 생활환경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공간 디자인의 기본 개념과 실습이 포함됐다.
다른 지역의 마을 공간 활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현장 탐방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각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할 예정이다.
공간 개선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 역시 주요 과정 중 하나다.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시각에서 마을 공간을 바라보며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6기 과정의 주제는 '우리 마을 공간 디자이너 – 마을 정원사에서 주민 주도형 공간 디자이너로!'이다.
정원 가꾸기를 넘어 마을 공간의 활용과 변화 방향까지 주민들이 고민할 수 있도록 교육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교육은 지난 7일 시작됐으며 오는 11월 18일까지 모두 8차례 진행된다.
개강식은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열렸으며, 농촌생활권 주민 30명이 참석해 교육의 첫 일정을 함께했다.
제천시 농촌재생대학은 2024년 첫 교육과정을 운영한 이후 주민들의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농촌재생과 마을공동체 육성, 농촌 공간 활용 등 지역 현장과 연계한 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교육 역시 주민이 마을의 자원을 이해하고 생활환경에 필요한 변화를 스스로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다만 교육에서 구상한 공간 개선안이 곧바로 실제 시설 정비나 조성사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공간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선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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