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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8회 어린이 바다 그리기 대회 성료

가족 참여형 환경축제로 자리매김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6-10-12 09:52
제8회 어린이 바다 그리기 대회 모습.
태안군이 미래세대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제8회 어린이 바다 그리기 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미래세대에게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제8회 어린이 바다 그리기 대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소원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200명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여해 가을 정취 속에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화폭에 담았다. 참가 어린이들은 현장에서 제시된 해양환경 주제에 맞춰 창의력을 발휘하며 청정 태안 바다와 미래 생태계를 지키려는 다짐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행사장은 단순한 미술 경연을 넘어 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전문 마술사의 참여형 공연과 풍선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고, 친환경 에코백·수건 제작, 병뚜껑 업사이클링 볼펜 만들기 등 7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환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 무료 커피차와 다과, 솜사탕·팝콘 나눔, 전용 쉼터 등 편의 서비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군은 출품작 전량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7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충남도지사상·교육감상·군수상 등 다양한 상장이 개별 우편으로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찾아온 어린이와 가족들이 바다의 희망을 함께 그려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해양생태 환경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기적의 역사를 알리는 배움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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