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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공급 속도전… 인천도시공사, '구월2지구' 보상 전격 착수

12일부터 토지·물건 손실보상 협의 개시…대토보상 신청은 내달 11일까지
주민대책위와 20여 회 사전 협의 거쳐 마찰 최소화…정부 135만 호 공급 정책 '탄력'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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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위치도/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인천 남동구·연수구 일대의 핵심 개발지인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며 본궤도에 올랐다.

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12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 착수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보상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앞당겨 추진된 것이다.

구월2지구는 지난해 말 토지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감정평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왔다. iH는 연말까지 보상 협의를 완료한다는 목표 아래, 토지의 경우 현지인과 부재부동산 소유자를 기준에 따라 구분해 현금 또는 채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영업권 및 기타 물건 보상금의 경우 전액 현금 지급 방식으로 추진된다.

토지 소유주를 위한 대토 보상 절차도 병행된다. 사업 완료 후 조성되는 토지로 보상을 받길 희망하는 소유자는 10월 12일부터 11월 11일까지 iH 구월2보상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대토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사전에 적극적으로 중재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iH는 원활한 보상 착수를 위해 지구 내 10여 개 주민대책위 등과 20여 회 이상 지속적인 소통 자리를 갖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어 지난 8월 14일에는 남동구청에서 10여 개 대책위가 한데 모인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상호 간의 입장 차를 조율하는 등 정당성 확보와 원만한 합의에 정성을 들여왔다.

인천 도심과 인접한 구월2지구는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향후 주택공급이 완료되면 인천 남부권역의 주거 안정화는 물론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균형 발전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iH 보상처 관계자는 "인천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인천 전체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중추적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및 토지 소유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원만한 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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