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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공로 '총리 표창'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1년만에 49%↑
안전·위생 강화… 상인조회 역량 강화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10-12 11:11
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중도일보 DB)
세종시(시장 조상호)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이용 편의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전통시장 시설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증가다. 시에 따르면 2025년 3757곳이던 가맹점은 올해 9월 기준 5585곳으로 늘었다. 1년여 만에 1828곳, 약 48.6% 증가한 규모다.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점포를 확대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권 활성화 사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상권의 정책 지원 기반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시장은 안전과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동반성장위원회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2곳의 시설 보수를 추진했으며, 화재알림시설 설치와 화재공제 가입을 지원해 화재 예방 및 사고 대응 기반을 보완했다. 상인회 조직화와 전문성 강화에도 나서 시장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앞으로는 시설 개선을 넘어 청년 창업과 상권 활성화를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금남대평시장에 공실 상가를 활용한 청년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캐릭터 발굴·홍보와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포함한 앵커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현안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증발냉방장치 설치 등 전통시장 현대화와 환경 개선 사업도 이어간다.

박성수 경제부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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