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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소년, 인문학으로 '다섯 개의 세계를 만나다'

5개 분야 작가·전문가 초청강연 열려
세종평생교육원, 12일부터 신청 접수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10-12 11:11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이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소년들이 삶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특강 '다섯 개의 세계를 만나다'를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 글쓰기, 고전, 여행, 번역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창작 경험을 공유하고 사유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는 12일부터 평생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문학
/세종교육청 제공
문학과 고전, 여행, 번역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세종에서 열린다.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 이하 평생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소년 인문학 특강 '다섯 개의 세계를 만나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설과 글쓰기에서 출발해 고전과 여행, 번역으로 사유의 폭을 넓히도록 구성됐다. 분야별 작가와 전문가가 자신의 창작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청소년들이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삶의 관점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강연은 17일 청소년소설 '페인트'의 이희영 작가가 맡는다. '나를 사랑하고 너를 이해하는 시간'을 주제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31일에는 '회색 인간'의 김동식 작가가 '공장노동자, 글쓰기로 인생을 바꾸다'를 주제로 글쓰기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룬 경험과 창작 과정을 들려준다.

11월에는 고전과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4일 서양고전학자 김헌 교수가 '오디세이아'를 통해 고전 속 인간과 오늘날의 삶을 살펴본다. 30일에는 여행작가 태원준이 여러 지역에서 만난 사람과 문화를 바탕으로 여행이 삶의 시야를 넓히는 과정을 전한다.

마지막 강연은 12월 5일 김난주 번역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다. '냉정과 열정 사이' 등을 번역한 김난주 번역가가 '번역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세계, 일본 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번역의 시선에서 일본 문학을 소개한다.



이번 강연은 서로 다른 분야를 다루지만, 공통으로 타인의 경험과 관점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문학 속 인물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해 고전의 질문을 오늘의 삶에 연결하고, 여행과 번역을 통해 익숙한 세계 밖의 문화를 접하도록 짜여졌다.

평생교육원은 청소년들이 작가와 전문가를 직접 만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질문과 생각을 확장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 등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평생교육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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