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을 정원 다회' 포스터. (사진=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과 공동으로 '가을 정원 다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다회의 주제는 '유유자적'(悠悠自適)으로, 가을빛이 물든 전통정원을 거닐며 차와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당일 전통정원 11곳에 찻자리를 마련하고 전문 팽주가 우려낸 녹차·백차·황차·청차·홍차·흑차 등 육대다류의와 말차를 선보인다.
행사는 대금 연주와 현악 4중주 공연으로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정원을 산책하며 세 차례 찻자리를 옮겨 차를 즐기고, 마지막에는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마시는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와 영어 안내와 통역을 제공해 외국인 참가자도 한국의 차 문화와 전통정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인원은 100명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9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으로 국립세종수목원 입장료가 포함되며, 참가자에게는 개인 찻잔 세트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신구 국립세종수목원장장은 "가을이 깊어가는 전통정원에서 차와 음악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누구나 정원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