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산군의회 이정호 의원 군의회제공 |
예산군의회 이정호 의원은 12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현행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 비용 증가와 농촌 고령화, 농업 인력 부족이 농가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별 농가가 방제 작업을 모두 감당하기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공동방제 확대의 핵심은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있다.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지역 단위의 예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한 시점에 방제가 이뤄지도록 사업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방제 횟수 확대와 함께 고령농 및 영세농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주문했다. 농가별 노동력과 장비 확보 여건이 다른 만큼 일률적인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방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공동방제 횟수를 늘리려면 추가 재원 확보와 방제 일정 조정, 병해충 발생 상황에 따른 대상 지역 선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방제 횟수 자체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작업이 이뤄지는지,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혜택이 돌아가는지도 정책 효과를 좌우할 요소다.
이 의원은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 지역 경제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예산군에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농정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제안이 실제 사업 확대와 지원 체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집행부의 검토와 후속 정책 마련에 달려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