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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단국대병원, 내포어린이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6-10-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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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가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재일 단국대병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재일 단국대병원장과 내포어린이병원 건립 및 위탁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와 단국대병원이 내포어린이병원 건립과 개원 준비, 운영까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지역 소아의료의 새로운 거점을 차질없이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과 허승욱 단국대 천안부총장 등 단국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단국대병원은 내포어린이병원 ▲성공 건립과 ▲효율적인 진료·운영 체제 구축 ▲의료인력 확보 및 운영 준비 ▲원활한 개원을 위한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한다.

도는 병원 건축과 행·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단국대병원은 소아 진료 및 병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내포어린이병원 진료 체계 구축과 적정 의료인력 구성 등에 힘쓰기로 했다.



내포어린이병원은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홍성군 홍북읍) 내에 총 487억 원을 투입, 지상 3·지하 1층에 연면적 5326㎡ 규모로 건립 중이다.

소아 전용 응급실과 외래 진료실, 입원 병동 등을 갖춘 소아 진료 특화 병원으로 조성, 2028년 4월 준공하고, 같은 해 10월 개원할 예정이다.

도와 단국대병원은 올해 8월부터 실무협의체를 통해 진료 과목과 병상 계획, 진료 공간 등 병원 운영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논의해 왔으며, 현재 그 결과를 반영해 설계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입원 병동은 교차 감염 예방과 보호자 선호도를 고려해 4인실을 줄이는 대신 1인실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병실은 1인실 10실, 2인실 4실, 4인실 3실 등 17개 병실 30병상으로 조정했다.

박수현 지사는 "이번 협약은 내포어린이병원 성공 건립은 물론, 개원 이후 원활한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충남 소아 의료 체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포어린이병원이 문을 열면 소아환자와 부모들이 겪어온 절박함을 끊어내고, 충남의 '소아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든든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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