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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민선 9기 맞춤형 조직 개편 추진

내년 7월 시행

박노봉 기자

박노봉 기자

  • 승인 2026-10-14 16:11
청도군, 조직진단 용역 착수
청도군은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앞으로의 군정 운영을 뒷받침할 행정체계 정비에 들어갔다.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와 복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면서 청년 지원과 돌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 전반을 재검토한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연구원 관계자와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향후 조직 진단의 추진 방향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작업의 핵심은 행정조직이 실제 지역 현안과 주민 요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부서별 업무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서로 연관된 기능을 조정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발전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역량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직 운영의 개선 방향은 주민과 가까운 행정서비스 제공, 지역의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행력 확보, 부서 간 장벽을 낮추는 협업 환경 조성에 맞춰진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행정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진단이 다른 지역의 조직 형태를 단순히 적용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도군이 가진 고유한 여건과 발전 잠재력을 면밀히 살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개편안 마련 과정에는 공직자와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다. 군은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현행 조직의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진단 결과를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 조직체계는 2027년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도=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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