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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인프라 가뭄 해소" 김진규 구청장, 인천시 재정 지원 전면 요구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서 신도시 개발 뒤따른 행정·교육 난제 제기
구청사·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및 주차장 부지 매입비 시비 보조 전향적 지원 촉구
영유아·학령인구 폭증 과밀 학급 심각…'인천형 어린이집' 등 교육 대책 강조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14 16:33
검단구청 2
인천 검단구청(임시) 전경/사진=검단구 제공
인천 서구에서 분리되어 신설된 검단구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 유입으로 극심한 행정·교육 인프라 가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진규 검단구청장이 인천광역시에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구조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지난 12일 개최된 '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관내 현안을 브리핑하고,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시 차원의 전속적인 기초 인프라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피력했다.

검단 지역은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가 잇따르며 인천 내 대표적인 인구 유입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나 신도시 조성 초기 단계에서 향후 발생할 행정 수요와 인구 증가 폭을 유연하게 반영하지 못해 공공용지 및 기초 시설 확보가 뒤처졌고, 이로 인한 생활 불편이 구민들에게 가중되는 실정이다.

특히 자치구 출범에 따라 독자적 행정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검단구로서는 청사 건립과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역세권 공영주차장 조성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이 시급하다. 하지만 자치구의 한정된 재정 자립도만으로는 고가의 부지 매입비와 공사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인천시의 재정적 보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김 구청장은 영유아와 학령인구 비중이 높은 신도시의 인구구조 특성을 짚으며, 관내 보육 시설과 초등학교의 과밀화 문제를 주요 개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대한 즉효성 있는 대안으로 '인천형 어린이집' 우선 지정 및 추가 확충 등 대대적인 교육·보육 인프라 보완책을 제시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검단구의 정주 여건을 선진화하고 신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도시 인프라를 마련하려면 인천시 및 관련 기관의 유기적 협력과 지속적인 예산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체감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의와 설득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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