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고(故) 이교영 선생의 효행 사료가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오는 18일 지역 주민 및 유림과 함께하는 경축 행사를 개최합니다. 해당 사료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효행 기록과 지역사회의 공공적 기림 과정을 담은 총 5권의 자료로, 근현대 진천의 향토사와 효 문화를 입증하는 귀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진천군은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동시에 후대를 위한 인성 및 역사문화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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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교영 선생 효기록물(효행표).(사진=진천군 제공) |
군은 오는 18일 백곡면 명암리 명심 산촌생태마을 문화교육관에서 '진천 도암 이교영 선생 효행 자료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 등록 경축 마을 행사'를 개최한다.
진천향교와 진천군유도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故) 이교영(1890~1976) 선생의 가통과 효행 정신을 기리고, 관련 사료의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지역 사회와 함께 축하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향교 및 유교 관계자, 문화유산 전문가, 교육계 인사, 마을 주민, 종친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등록된 '진천 이교영 효행 자료'는 백곡면 명암리에 거주했던 이교영 선생의 지극한 효행과 이를 칭송한 지역사회의 기록을 집대성한 총 5권(123편)의 사료다.
193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작성된 이 자료들은 지난 7월 16일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고시됐다.
주요 자료로는 ▲1934년 진천군 명륜회장 표창장 ▲1956년 건립된 효자비 비문 ▲1963년 편찬된 효행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기록은 개인의 효행이 지역사회의 공공적 기림과 효자비 건립, 효행록 출간으로 이어진 과정을 입증하며,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된 사료가 훼손 없이 완벽히 전해져 근현대 진천의 향토사와 효 문화를 정밀하게 규명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경축 행사에서는 사료의 가치를 공유하는 경과보고에 이어 문화유산 지정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축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남명수 진천향교 전교는 "이번 경축 행사는 이교영 선생의 지극한 효행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지켜온 효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라며 "귀중한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전해져 살아있는 인성 교육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성민중 진천군 문화유산팀장은 "근현대에도 효를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공유했던 진천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인정받은 성과"라며 "문중 및 소유자와 협력해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함께 지역 역사문화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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