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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께 KT남울산지사 교차로 주변에서 수돗물 이상을 호소하는 신고가 잇따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불편을 겪는 가구에 병입 수돗물인 '고래수' 300묶음을 전달하고 급수차를 투입했다. 고래수는 천상정수장에서 생산하며, 한 묶음에는 1.8ℓ 용량의 물 6개가 들어 있다.
긴급조치는 마쳤지만 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는 계속된다. 배관과 계량기 등 설비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당국은 관 내부의 급격한 수압 변동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물 사용 여건이 달라진 점도 검토 대상이다. 시는 장기적인 대책으로 수도관 연결망을 넓히고 오래된 설비를 정비하는 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주민들이 겪은 불편에 사과하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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