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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
전재수 부산시장은 15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우성빈 기장군수와 함께 두 지역의 생활 민원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부산의 206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부산 구석구석, 시민 일상을 바꾸다' 프로젝트의 네 번째 방문이다.
해운대구에서는 중동역 시외버스정류소 예정지를 찾아 정류시설 마련 문제를 살펴본다. 현대그린아파트에서 원동 나들목(IC)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보행로 신설과 별바라기공원의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도 논의한다.
기장군에서는 기장시장 버스정류장과 시장 북측 보도의 이용 여건을 확인한다. 이어 만화천을 찾아 하천 주변의 재해 위험을 줄이고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는 부산시와 해당 구·군이 함께 살펴본다. 전 시장은 주민 의견을 들은 뒤 사업별 해결 방안과 예산 지원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사 시행이나 재정 투입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기장시장 방문 일정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식사 자리도 포함됐다. 전 시장은 32년째 영업 중인 착한가격업소 '가마솥생복집'에서 주민들과 만나고, 업소 대표에게 특별 제작한 응원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심미례 씨 부부는 2002년부터 기장노인복지관에 음식 나눔을 이어왔다. 매주 반찬 네 종류가 담긴 도시락 70여 개도 마련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9월 15일 동구와 중구에서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 일정을 마치면 전체 16개 구·군 가운데 8곳을 찾게 된다. 전 시장은 임기 동안 206개 읍·면·동의 주민 의견을 직접 듣겠다는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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