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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낙동강정원 가든쇼 개막…시민·작가 정원 40점

15~18일 나흘간 작품 전시
시민참여정원·정원학교 마련
황지해 작가 작품도 선보여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5 08:50
5. 부산낙동강정원전경 3
부산낙동강정원에서 열리는 '2026 부산 가든쇼' 행사장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책 모양을 표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낙동강정원에 시민과 전문 작가, 기업이 만든 정원 작품 40점이 펼쳐진다. 식물과 자연 소재로 꾸민 작품을 감상하고 정원문화 체험과 공연에도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낙동강정원에서 '2026 부산 가든쇼'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정원이 있는 삶, 정원이 잇는 이야기'로, 자연을 매개로 사람과 지역이 연결되는 모습을 담는다.

전시장에는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부터 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공간까지 서로 다른 형태의 정원이 마련된다. 황지해 작가가 참여한 'Haven'을 비롯해 기업동행정원과 지역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 등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꾸민 작품도 전시된다. 부산의 자치구별 특색을 표현한 정원에서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이야기를 식물과 조형물로 살펴볼 수 있다.



시민이 제작에 참여한 공간도 눈길을 끈다. 부산대학교 등 5곳이 참여하는 '정원학개론101정원'과 공모로 마련한 '큰손바닥정원' 10곳, 시민정원사 등이 꾸민 '나도정원사정원' 6곳이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장에서는 정원학교와 정원문화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객이 작품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식은 1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사상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낙동강정원의 활용 가능성을 알리고 시민이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는 활동을 넓힐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창덕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정원을 일상에서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원문화가 지역에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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