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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반려동물 동반시설 10곳 첫 인증…3년간 자격 부여

음식점 3·숙박 2·미용 2·돌봄 3곳
위생·안전 등 심사 거쳐 선정
15일 기장군서 인증서 수여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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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10곳이 시의 첫 공식 인증 대상으로 선정됐다. 위생과 안전, 운영 여건을 평가해 우수 업체를 구분하고, 인증시설에 홍보와 경영 역량 개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처음 도입한 '부산 반려동물 친화공간' 인증 대상으로 음식점 3곳, 숙박업소 2곳, 미용업소 2곳, 위탁돌봄시설 3곳을 확정했다. 시는 이 인증제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음식점 부문에는 기장군 일로우, 남구 파우제독, 해운대구 프루터리 포레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숙박 부문은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과 영무파라드호텔이다.

미용 분야에서는 수영구 라부와 프리미엄 펫살롱 소운이 선정됐다. 돌봄 분야 인증업체는 해운대구 라메르시오, 부산진구 빅포클럽, 동래구 위드왈왈이다.



선정 절차는 지난 7월 공모로 시작됐다. 전문가들은 법령상 인허가 여부를 기본 요건으로 확인하고, 위생관리와 사고 예방 능력, 종사자 운영 수준, 외국어 안내 등 부산 특화 서비스까지 평가했다. 최종 10곳은 8월 결정됐다.

인증 자격은 선정일부터 3년간 유지된다. 업체에는 부산시장 명의의 증서와 현판이 주어지며, 시설 개선과 역량 향상, 홍보 등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인증 2~3년 차에는 공동 홍보와 판촉 행사도 도울 예정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15일 오후 1시 40분 기장군 일로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 반려동물친화 파트너스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부산시장과 인증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수여식 뒤에는 업체들이 영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을 전달하는 간담회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지역 반려동물 서비스산업 관련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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