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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학교 공사, 교직원이 직접 살핀다…부산 6곳 점검

신연초 시작으로 공사 현장 확인
학교 관계자 매달 한 차례 참여
교육장·학교장도 주요 공정 점검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5 09:02
20261015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 증개축붙임1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신연초등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안전모를 착용한 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부산남부교육지원청 제공)
학생들이 수업받는 동안 건물을 새로 짓거나 늘리는 학교에서는 공사장 안전뿐 아니라 교육활동에 미치는 불편도 함께 살펴야 한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이 실제 시설을 사용할 교직원들을 공사 확인 과정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신연초등학교 증축 현장을 시작으로 관내 학교 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사용자 참여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학교 관계자가 공사 진행 단계마다 현장을 살피고,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전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와 수업이 병행되는 환경에서 학생에게 위험할 수 있는 요소를 미리 찾아 개선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확인 절차는 실무진이 참여하는 정기 방문과 간부 공무원이 동행하는 현장 확인으로 나뉜다.



정기 방문에는 교육지원청의 분야별 담당자와 학교 행정실장, 시설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방문 횟수는 매달 한 차례 이상이다.

별도로 변상돈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간부 공무원과 학교장은 건물 뼈대를 세우거나 벽체를 쌓는 단계부터 현장을 함께 살핀다. 이후 공사 진행에 맞춰 두 달마다 한 차례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 측의 요구를 시공 과정에 반영하고, 완공 후 시설이 실제 교육활동에 적합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공사 중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찾아 바로잡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절한 시점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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