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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희경)는 14일 충청남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표팀 '아우내 지킴이'가 우수상을 받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동남소방서 제공) |
이번 대회에는 충남 16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65세 이상 도민 80명이 참가했다.
각 팀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5분 이내의 짧은 연극으로 표현하고,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선보였다.
병천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천안시민 5명으로 구성된 '아우내 지킴이'팀은 3·1운동을 주제로 한 상황극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세운동 도중 한 인물이 심정지로 쓰러지는 장면을 연출하고, 유관순 열사와 독립군 역할을 맡은 어르신들이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송희경 서장은 "어르신들이 3·1운동이라는 의미 있는 주제에 생명을 살리는 기술을 접목해 좋은 성과를 거둬 더욱 뜻깊다"며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순간 누구나 실천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생명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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