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
  • 천안시

천안시, 재단법인 씨앗과 '내일의 어린이실' 협약...발전 방향 모색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10-15 11:22
천안시가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탐색하고 창작하며 성장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15일 재단법인 씨앗과 두정도서관 '내일의 어린이실 프로젝트'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내일의 어린이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어린이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의 어린이실은 '궁금한 마음이 이끄는 대로'를 지향하며, 8~13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과 재료를 접하고 스스로 탐색과 창작을 시도할 수 있도록 조성된 두정도서관 내 공간이다.



기존 도서관 어린이실이 책을 읽고 빌리는 기능에 중점을 뒀다면, 내일의 어린이실은 독서와 체험, 창작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관심사를 발견하고 상상력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공간인 '0813 작업실'은 어린이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별 서가와 작업 테이블이 마련돼 병뚜껑과 플라스틱 숟가락, 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서로의 창작물을 살펴보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재단법인 씨앗은 어린이들의 이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공간과 콘텐츠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어린이의 실제 이용 경험을 토대로 공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어린이 중심 도서관 모델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장기수 시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어린이들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즐겁게 머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도서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