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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축제 맞아 아동 270명에 5만 원 지원

11월 15일까지 장생포 가맹점 이용
지역아동센터 연계 50여 명 이동 지원
음식점·카페 등 지역 점포에서 사용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5 10:18
2.남구,취약계층 아동 지원
울산 남구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70명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축제 참여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남구아이 축제참여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카드는 지난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장생포 일대 지정 체험시설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270명이 제30회 울산고래축제를 계기로 장생포 일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카드를 지원받는다. 축제를 즐길 기회를 넓히면서 지원금이 지역 점포에서 쓰이도록 사용처를 정한 방식이다.

이번 '남구아이 축제참여 지원사업'은 2026년 나눔천사 희망이음 신규사업으로 마련됐다. 카드 이용 기간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이며, 지원 규모는 270명에게 각각 5만 원씩 총 1350만 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50여 명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결해 축제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카드는 장생포 축제장 주변의 지정된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 기념품 판매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점포는 장생포상인회가 직접 방문해 모집했으며, 가맹 절차와 결제 프로그램 등록도 맡았다.



이용자는 휴대전화로 사용 가능한 점포와 결제 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가맹점에는 별도 표시를 붙여 대상 아동들이 사용처를 알아보기 쉽게 했다.

남구는 지난 6월 수국축제 당시에도 아동 250명에게 11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이용 가능한 점포를 장생포 일대로 제한해 지원금이 인근 상점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아동들이 축제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리는 동시에 장생포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며, 카드 이용과 현장 참여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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