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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상생 모델 구축"…인천 서해구, 지역 4개 발전사와 환경 개선 맞손

지난 14일 구재용 구청장 및 관내 주요 발전 4사 대표단 합동 간담회 개최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지역 공헌 연계…지속가능한 환경 도시 조성 총력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6-10-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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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구가 지난 14일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한국중부발전㈜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신인천빛드림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발전소 등 지역 4개 발전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서해구청 제공
수도권의 핵심 에너지 공급 거점인 인천 서해구가 관내 주요 발전 기업들과 손잡고 친환경 지속가능 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대규모 발전 시설이 밀집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관과 기업이 사후 규제 방식에서 벗어나 자발적 감축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친환경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 서해구는 지난 14일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내 위치한 주요 발전사 4곳과 환경 개선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재용 서해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빛드림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발전소 등 지역 대표 발전 4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서해구를 미래형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구청과 발전소 간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요 안건으로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의 자발적·선제적 감축 방안 ▲지역 환경 보전과 연계한 실질적 환경 개선 사회공헌 활동 추진 ▲구청-발전사 간 상시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특히 발전사들의 기술적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는 청정 사업장 전환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행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과 구민 모두의 다각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발전사들의 선제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하나로 모아 구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미래지향적 환경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구는 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관내 에너지·제조 기업들과의 환경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자발적 환경 협약 체결 및 공동 친환경 캠페인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들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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