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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부산대학교 PNU AVEC 창업공간에서 열린 'PNU Tech Biz Week 2026'의 '5분 IR 피칭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상금 안내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 마련된 경진대회에서는 부산대와 동남권 대학 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구상을 발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사진=부산대학교 제공) |
부산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PNU AVEC 창업공간에서 'PNU Tech Biz Week 2026'을 개최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와 동남권 대학의 학생·연구자, 창업기업, 투자기관 및 창업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창업 준비 단계와 기업 성장 단계로 나눠 운영됐다. 학생 창업가와 신생기업을 위한 'Super Rookie Day',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피투자기업과 투자 관계자가 참여하는 'Next Unicorn Day'로 구분해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도록 했다.
새로 선보인 '5분 IR 피칭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부산대와 동남권 대학 학생, 예비창업자들이 각자의 사업 구상을 짧게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발표 내용에 관해 질문하고 조언을 건네며 참가자들이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발표도 성장 수준에 따라 달리 진행됐다. 첫날 공개 IR에서는 초기 자금 유치를 준비하는 기업들이 보유 기술과 수익모델을 소개했다. 이튿날 비공개 IR에서는 추가 투자를 모색하는 기업들과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향후 사업 방향과 성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창업 경험과 산업 변화에 관한 강연도 마련됐다. 스타트업 세미나에서는 선배 창업가의 경험과 인공지능(AI) 시대의 ESG 기술창업을 다뤘다. 부산대 IP 중점대학 사업단이 함께한 '도전! IP 골든벨'에서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지식재산권에 관한 문제를 풀며 관련 제도를 익혔다.
지역 대학 간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2023년 출범한 PIUM 기술사업화 센터의 정기 교류회를 행사와 연결해 동남권 대학 관계자들이 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 보유 기술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 센터는 지역 대학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기술사업화 협업을 담당한다.
행사장에는 대학 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는 공간과 5분 발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전시하는 홍보관도 마련됐다.
이동근 부산대기술지주 대표이사는 대학과 기업, 투자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와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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