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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생태원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발간한 생태도서(사진=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시청각 장애인과 저시력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익형 생태도서 4종을 발간하고 22일까지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생태도서는 곤충, 가축과 반려동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고사성어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됐다.
장애 유형과 독서 특성을 고려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저시력자를 위한 큰글자책,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쉬운도서 등 4개 유형으로 발간됐다.
점자도서 미래 생태학자를 위한 곤충 탐험북2는 그림을 점자로 표현한 점화와 음성 읽기 기능을 더해 시각 장애인의 이해와 편의성을 높였다.
수어영상도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곤충, 가축과 반려동물은 수어와 영상, 자막을 함께 제공해 청각 장애인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QR 코드를 통해 도서 파일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큰글자책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도서 판형과 글자 크기를 확대해 저시력자의 독서 편의를 돕는다.
읽기쉬운도서 자연이 알려 주는 고사성어는 쉬운 글과 그림, 사진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글자체와 크기, 문장 길이 등을 세심하게 조정해 발달장애인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도서는 장애인 도서관과 특수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무상 배포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가치 확산 목표에 맞춰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해마다 대상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공익형 생태도서를 개발해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사회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정보 취약계층이 언어나 장애를 이유로 생태정보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모두가 장벽없이 누릴 수 있는 생태 저작물을 보급하는 등 생태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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