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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서·논술형 평가 전문교원 3년간 양성

중·고교 교원 124명 기본과정 참여
평가문항 설계부터 학생부 기록 실습
내년 심화과정 신설·기본교육 병행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5 11:11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학생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사고력을 교사가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울산교육청이 3년에 걸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시험 문제를 만드는 방법뿐 아니라 학생의 성취 수준을 판단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하는 과정까지 연계해 가르친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교원 124명이 30시간으로 구성된 '학생 평가 전문가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이수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온라인 강의와 과제, 대면 수업을 결합한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사들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과 수준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평가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익혔다. 평가 문항과 수행평가 도구를 직접 개발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15일에는 울산 북구 JW컨벤션에서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기본과정의 마지막 대면 교육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학생부 작성 사례를 활용해 학습 결과를 판단하고 이를 기록에 옮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같은 과정은 오는 24일 마련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급별 연수를 통해 수업 설계와 평가, 기록이 서로 연결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2026년 기본과정에서 시작해 심화와 전문가 과정으로 이어지는 3개년 체계의 첫 단계다. 2027년에는 기본과정을 계속 운영하면서 올해 수료한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심화과정을 새로 열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단계까지 확대해 학교별 요구에 맞는 연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수료 교원들이 배운 평가 방법을 각 학교에 적용하고 동료 교사들과 나누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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