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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울산시의회 의원이 15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형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에서 자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퇴원환자 관리와 고령자 돌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특히 퇴원환자의 건강 상태를 디지털 기술로 살피는 관리 방식과 주민 가까이에서 돌봄 업무를 맡을 인력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은주·허희정 울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은 15일 시의회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발전방향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고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제도다. 관련 법률에 따라 올해 3월 27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김민경 삶과그린연구소 소장은 울산이 산업도시라는 점에 주목했다. 산업현장에서 은퇴한 주민이 홀로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고립과 고령화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는 예방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 소장은 2026년과 2027년을 제도 도입 단계로 제시했다. 이 기간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기존 서비스를 연결하는 틀을 마련하고, 지역에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새로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창업일자리연구원 박원숙 과장은 퇴원 직후 여러 종류의 도움이 필요한 환자와 자립을 준비하는 발달장애인, 단기간 긴급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용해 돌봄 인력을 늘리고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혜란 울산대학교병원 울산권역예방관리혁신센터 팀장은 울산형 안심건강통합서비스와 울산책임의료기관의 퇴원환자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정 팀장은 퇴원환자의 상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살피는 관리모델을 연구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지역사회가 연결된 관리체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희정 의원은 읍면동 단위에서 관련 업무를 전담할 인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고령화가 앞서 진행된 중구와 울주군, 동구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돌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시민들이 통합돌봄의 내용과 지역 사례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제도의 정착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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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울산형 통합]3](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6y/10m/15d/20261015010010119000423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