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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청년 16명, 함께 요리하며 일상 나눴다

20·30대 주민·직장인 4명씩 조 편성
문어 세비체 만들고 감정 카드로 대화
11월 5일 두 번째 요리 수업 예정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6-10-16 15:37
261016-6) “함께 만드는 한 끼  가까워지는 우영
지난 15일 울산 중구평생학습관 배움의뜰에서 열린 '살롱 드 종갓집'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울산 중구의 청년 16명이 퇴근 후 한자리에 모여 직접 음식을 만들고 하루 동안 겪은 일과 감정을 나누며 교류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 중구평생학습관 배움의뜰에서는 '혼자 먹는 밥, 함께 먹는 밥'을 주제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참여자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사업체에서 일하는 20·30대 청년들이다.

이들은 4명씩 팀을 구성해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문어 세비체 등의 요리를 만들었다. 조리가 끝난 뒤에는 완성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각자의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카드가 활용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겪은 일과 그때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며 서로의 생각을 들었다.



이번 모임은 울산 중구가 마련한 평생학습 과정 '살롱 드 종갓집'의 첫 일정이다. 울산연구원 평생교육연구실이 주최하고 중구가 주관하는 '울산시민학사 지원사업'에 포함돼 있다.

두 번째 모임은 오는 11월 5일 '나에게 위로가 되는 한 끼'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전체 과정은 두 차례로 구성됐다.

중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권 안에서 배움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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