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최근 잇따른 공동주택 정전 사태를 계기로 도시형 재난에 대비한 구체적인 대응 매뉴얼 마련과 후속 체계 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 5월 조치원 아파트 정전 당시의 총력 지원은 긍정적인 선례가 되었으나, 정전 장기화에 대비한 재난 판단 기준 정립과 주민 지원 절차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세종시는 피해 규모에 따른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미지정 지역의 임시주거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보하는 등 재난 대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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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지하 전기실 화재로 정전된 조치원 대단지 아파트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앞서 조치원 대단지 아파트 정전에 세종시는 '도시형 재난 대응'의 선례를 남긴 바 있는데, 이를 계기로 대응책을 더욱 구체화하자는 취지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16일 시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손인수 위원장은 조치원 공동주택 정전 사례 등을 언급하며 후속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앞서 세종에선 지난 5월 조치원읍 아파트 지하 전기실 화재로 1429세대, 주민 5000여 명이 6일간 정전·단수 피해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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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인수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이 16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으로부터 답변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시의회 생중계 캡쳐) |
해당 사례는 전국적으로 도시형 재난에 대한 대응책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선례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이후로도 지난 8월 새롬동과 다정동 일대의 정전이 잇따르면서 별도 메뉴얼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 위원장은 조치원읍 현장 대응에 대한 노고를 평가하면서 공동주택 정전을 재난으로 판단하는 기준과 주민 지원 절차에 진전이 있는지 질의했다.
앞으로도 정전 사태가 없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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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정전과 단수 사태를 겪고 있는 조치원 대단지 아파트에서 현장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
현재로선 국가 차원의 공동주택 대규모 정전과 장기화 사태 등에 대한 메뉴얼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앞으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규모와 정전 기간,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펴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재민 구호와 복구 지원, 대피 장소, 전반적인 자료와 기본적인 인프라는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다.
동지역 임시주거시설의 경우 일부 지역에선 협의를 진행 중인 상태로, 규정에 따라 적정 수용 수준의 시설을 순차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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